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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 말을 배우는 컴퓨터

Researchers are using artificial intelligence to search for real structure inside the clicking patterns of sperm wha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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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바다에서 향유고래들은 거의 기계음처럼 들리는 딸깍 소리를 주고받아요. 연구자들이 코다라고 부르는 빠른 연속음이에요. 수십 년 동안 이 소리는 그냥 잡음으로 취급됐어요. 그런데 지금, 대규모 국제 연구 프로젝트가 훨씬 대담한 시도를 하고 있어요. 인공지능에게 그 안에서 구조를, 어쩌면 의미까지 찾아내도록 가르치는 거예요.

연구팀은 수중 마이크와 로봇 태그로 고래의 딸깍 소리를 수천 시간 녹음한 뒤, 원래 사전 없이 서로 다른 인간 언어를 번역하려고 만든 기계학습 모델에 그 데이터를 넣어요. 초기 결과를 보면 향유고래의 코다는 인간의 단어가 소리를 조합하는 방식처럼 작은 구성 요소를 결합하는 것으로 보이고, 어떤 딸깍 소리는 상황에 따라 미묘하게 달라져서 마치 말투 같기도 해요.

아직 고래 사전이 완성됐다고 말하는 사람은 없어요. 하지만 처음으로 연구자들은 실제로 검증할 수 있는 가설을 갖게 됐어요. 저 딸깍 소리 어딘가에 진짜 구조가 있고, 그것을 열어 줄 방법을 기다리고 있다는 가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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