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면접에서는 Tell me about yourself에 지금 하는 일부터 답하고, 강점은 구체적인 사례로 보여 주고, 마지막 Do you have any questions for us?에는 준비한 질문으로 답하는 것이 기본이에요. 한국어 자기소개 순서를 그대로 옮기거나 겸손 표현을 직역하면 자신감이 없어 보일 수 있으니 영어식 구성을 따로 준비하세요.
한국어 자기소개는 이름, 학교, 전공, 성장 과정 순서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요. 영어 면접의 Tell me about yourself는 인생 이야기가 아니라 이 자리에 맞는 사람인지 보여 달라는 질문이라서, 지금 하는 일로 시작해요. 이름은 면접관이 이미 알고 있으니 길게 말하지 않아도 돼요.
| 순서 | 내용 | 예문 |
|---|---|---|
| 현재 | 지금 하는 일과 핵심 업무 | I'm currently a marketing specialist at a cosmetics company, where I'm responsible for our social media campaigns. |
| 과거 | 지원한 자리와 이어지는 경험 한두 가지 | Before that, I worked in sales for two years, which taught me how customers make decisions. |
| 미래 | 왜 이 자리인가 | Now I'm looking for a role where I can work with international markets, and that's why I applied for this position. |
영어 이름이 따로 있거나 한국 이름의 짧은 형태로 불리고 싶다면 처음에 Please call me Minji라고 한마디 해 두면 면접관이 편하게 이름을 불러요.
한국어 업무 표현을 직역하면 전치사가 빠지거나 다른 동사가 들어가기 쉬워요.
| 한국어 | 영어 | 예문 |
|---|---|---|
| 담당하다 | be responsible for, be in charge of | I was in charge of the new store opening. |
| 졸업하다 | graduate from | I graduated from university in 2019. |
| 전공하다 | major in | I majored in business administration. |
| 입사하다 | join | I joined the company in 2021. |
| 퇴사하다 | leave | I left the company to study abroad. |
| 이직하다 | change jobs, move to | I moved to a startup last year. |
| 인턴을 하다 | do an internship | I did an internship at a law firm. |
| 승진하다 | be promoted to | I was promoted to team leader. |
| 군 복무 | military service | I completed my mandatory military service. |
I graduated university in 2019처럼 from을 빼는 경우가 많아요. 미국 구어에서 from 없이 쓰기도 하지만 면접에서는 from을 넣는 편이 안전해요. 신입은 entry-level, 경력직은 experienced라고 해요. 한국어 경력 몇 년을 career three years처럼 옮기지 말고 I have three years of experience in marketing이라고 해요.
한국어로는 삼 년 동안 일했어요 한 문장이 지금도 다니는 경우와 이미 그만둔 경우를 모두 덮어요. 영어는 둘을 구분해요.
현재 회사에 대해 과거형으로 말하면 면접관은 이미 퇴사했다고 이해할 수 있어요. 진행 중인 프로젝트도 I've been leading this project since March처럼 현재완료로 말해요.
성실하다, 열정적이다를 그대로 옮긴 I'm diligent and passionate는 누구나 할 수 있는 말이라 기억에 남지 않아요. 영어 면접에서는 상황, 맡은 일, 내가 한 행동, 결과의 순서로 짧은 이야기를 하는 방식이 널리 쓰여요.
Our team was behind schedule on a product launch. I was responsible for coordinating with the design team, so I set up short daily check-ins. As a result, we launched on time.
약점 질문에는 실제 약점과 그것을 고치려고 하는 일을 함께 말해요. 영어 실력이 걱정된다면 My English is not good보다 English is my second language, and I keep improving it by presenting in English at work처럼 말하는 편이 훨씬 좋게 들려요.
| 피할 표현 | 대신 이렇게 |
|---|---|
| My spec is good. | I have strong qualifications for this role. |
| I have a good mind. | I have a positive attitude. |
| I will do my best. Fighting! | I'm confident I can contribute to your team. |
| I'm not good, but I will try. | I'm still learning, and I learn quickly. |
| I learned many things. | I learned how to manage a budget. |
스펙은 영어에서 기계나 제품의 사양이라 사람에게 쓰면 이상하게 들려요. 마인드도 영어 mind는 마음, 정신 자체를 뜻해서 태도라는 뜻으로는 attitude나 mindset을 써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를 옮긴 I will do my best는 틀린 말은 아니지만 여러 번 반복하면 막연하게 들려요. 무엇을 하겠다는 건지 구체적으로 말하는 게 좋아요.
질문을 잘못 이해하고 엉뚱하게 답하는 것보다 다시 묻는 것이 훨씬 나아요. 한국어 화자는 다시 묻는 것을 실례라고 느끼는 경우가 많지만 영어 면접에서는 흔한 일이에요.
Do you have any questions for us?에 No, I don't라고 하면 회사에 관심이 없는 것처럼 보일 수 있어요. 미리 두세 가지를 준비해 두세요.
끝낼 때는 Thank you for your time. I enjoyed learning more about the team, and I look forward to hearing from you.라고 해요. 한국어 감사합니다처럼 고개 숙여 인사하는 대신 눈을 맞추고 미소 짓는 것이 영어권 면접에서는 자연스러운 마무리예요.
면접 표현은 써 둔 답을 읽을 때와 질문을 받고 바로 말할 때가 전혀 달라요. 예상 질문을 하나씩 받아 소리 내어 답해 보는 연습을 PollyStop의 튜터와 해 보면, 실제 면접에서 첫 문장이 막히지 않아요.
짧을수록 좋아요. 문장 여섯에서 여덟 개 정도로 현재 하는 일, 관련 경험 한두 가지, 이 자리에 지원한 이유를 말하고, 자세한 내용은 이어지는 질문에서 풀어요. 면접관이 더 묻고 싶어지게 끝내는 것이 목표예요.
현재완료를 써요. I have worked here for three years는 지금도 다닌다는 뜻이고, I worked there for three years는 이미 그만뒀다는 뜻으로 들려요.
I have strong qualifications 또는 My background is a good fit for this role이라고 해요. spec은 기계나 제품의 사양을 뜻해서 사람에게 쓰면 어색해요.
괜찮아요. Could you repeat the question, please? 또는 Just to make sure I understand처럼 확인하는 것은 영어 면접에서 흔한 일이고, 엉뚱한 답을 하는 것보다 훨씬 좋은 인상을 줘요.